’반영구 염료’ 위생용품으로 엄격 관리 된다

식약처, 2020년 법안 시행령 입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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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영구화장(permanent make up)이나 영구문신(Tatto)등에 사용되는 문신용 염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직접 관리한다.
식약처는 지난 4월5일 문신용 염료를 위생용품으로 지정하고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령’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환경부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관리하던 것을 ‘위생용품’으로 지정하여 앞으로 안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 골자는 △문신용 염료의 위생용품 지정 △문신용 염료 제조 수입업에 대한 영업신고 △문신용 염료를 품목제조보고 대상으로 지정 △위반횟수에 따른 과태료 차등부과 기준등이다,
이에 따라 문신용 염료를 제조 수입하려면 위생용품 위생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에 시설등을 갖추고 위생용품 제조업 또는 수입업의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문신용 염료를 제조하려는 경우 제품명과 성분등을 관할 지자체에 보고하고 수입하려는 경우 지방 식약청에 신고하여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만 유통 판매할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법안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서 문신용 염료를 제조 또는 수입하는 업체는 약 30개로 파악했으며, 시장규모는 연간 150~2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문신 이용자는 약 1백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인체에 침습되는 제품이 화장품의 정의와는 부적합해 보건 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문신용 염료 상당수에 피부에 강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페놀’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동안 문신용 염료에 중금속 등 위해물질이 함유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 돼 왔었다.
지난 3월14일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와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최근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보고한 ‘문신용 염료에 들어 있는 유해화학물질(페놀)의 인체 위해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등 삼원색 15개 제품과 검정색 15개 제품 등 30개 제품을 구입해 페놀 함량을 분석했다.
이중 문신용 염료 30개 제품 모두에서 페놀이 검출된 것. 염료 1g당 1.4~649.1㎍이 검출됐다. A브랜드에서 1.4-342.6㎍/g, B브랜드는6.6~201.8㎍/g, C브랜드는 18.7~309.1㎍/g, D브랜드는 가장 높은 45.5~649.1㎍/g이 검출됐다.
페놀은 피부에 접촉하면 심한 부식 부작용을 일으킨다. 섭취, 흡입, 피부를 통한 흡수로 심장 부정맥,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 전신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연구팀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심하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페놀이 문신용 염료에 들어있으면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었다.
그동안 환경부에서 관리하던 것을 식약처로 이관함에 따라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지속적인 단속이 이어질 것으로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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