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헤어샵, 매출과 고객 방문 급상승

미용실 스마트 시대에 맞추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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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미용실에 도입되면서 뷰티업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미용실에도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매출 감소와 직원 인건비와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용실에서 고정고객을 뺏기지 않으면서 신규 고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더군다나 인구의 감소와 자연주의 열풍으로 인해 펌이나 헤어 컬러링의 고객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고객 단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용실에 O2O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지난 2016년 7월 카카오헤어샵이다. 하시스와 손잡고 시작된 이 서비스는 2년이 넘어가면서 사용하는 미용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카카오헤어숍을 사용하는 미용실에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스마트 시대가 미용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카카오헤어샵은 지난해 결제고객이 103만명으로 전년 대비 219% 상승했으며, 거래액도 6백억원(전년대비 109% 상승) 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 모래내 시장에 헤세드미용실 구월점 본점의 경우 매월 약 3백명이 신규 방문하고, 기존 고객도 방문 횟수가 늘어나면서 550%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란헤어 강남본점의 고수 팀장은 카카오헤어샵을 2016년도부터 시작해 현재 월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O2O 서비스 성공 미용사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헤어샵은 전국 3천2백여 미용실에 입점되어 있고 1만여명의 미용사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천원대 디자이너가 3천만원 매출로 올리고, 8백만원대 중급 디자이너가 연 매출 2억5천만원을 올리는 사례는 너무 많다는 것이 카카오헤어샵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성희 실장은 “카카오헤어샵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는 간단하다” 며 “잘 팔릴수 있는 메뉴구성과 시술사진, 온 오프라인 서비스만 체계적으로 갖춰지면 누구나 입점 후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용실에서는 예약 문화가 정착되기 어렵다는 속설이 팽배해 있다. 오래전부터 미용실에서는 예약만 정착이 된다면 직원들의 시간 활용과 좋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들 입을 모았다. 그러나 O2O서비스가 도입 되면서 묵은 숙제였던 예약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미용사들의 근무 환경이 좋아지고, 고객에게는 좋은 서비스를 보답하게 되는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더욱 더 발전하게 된다면 앞으로 미용실은 O2O가 대세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미용업계의 의견이다.
정소영 기자  sbeta-ligh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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