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업의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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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훈(닥터스칼프 대표이사)

 

‘서울 39도’
기록적인 폭염, 기상청이 생긴 후 111년 관측 이래 최고의 더운 날이 될 것이라고 한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은 1994년도 38.4도인데, 2018년 8월 1일의 기온은 그 때보다 0.6도가 높은 39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 기록적인 폭염에 더위에 지친다고 선풍기로는 도저히 안 된다고 에어컨이 없으면 못살겠다고 너도 나도 아우성이다.

이 폭염의 여름도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달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 언제 여름이 있었냐 하면서 우리는 가을 날씨에 코스모스 피는 들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길 것이다.

그러나 이 기록적인 폭염보다 더 심하게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평생을 바쳐 뷰티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절망을 주는 현실이 우리의 뷰티현장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용업의 임금 환경 변화와 근로자의 근무환경 변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시간 단축이다.

2018년 모든 미용업(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두피 등) 종사 원장들의 최대 고민은 최저임금 문제일 것이다.
2017년도까지는 미용업의 스텝의 월급은 120만원에서 140만원 정도였다.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이었던 것이 2017년 6,47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2018년은 16.4%가 인상된 액수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급(주휴 수당 포함)을 계산하면 157만 3,770원이 된다.

올해 스텝 급여가 157만원을 넘어섰을 때 미용업계는 최저임금으로 인해 고용문제와 생존문제에 직면한다고 비상이 걸렸는데, 내년에는 최저임금이 10.9%가 더 상승되어 8,350원 결정되므로 월급을 174만 5,150원 주어야 스텝을 고용할 수 있는 경영환경에 내몰리게 되었다.

 

미용업의 경우 인건비 비율이 45~50% 정도로서 인력에 크게 의존하는 업종인데 급격한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미용업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최근 3년간 최저임금, 즉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인데, 2016년 시간당 6,030원, 2017년 6,470원, 2018년 7530원으로 올랐으며, 2019년에는 8,350원으로 2018년 대비 10.9%가 상승하며 월급도 174만 5,150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보통 미용실의 초급디자이너가 자신의 보장급여로 받는 월급이 170~180만원인데 2019년부터는 스텝의 월급과 초급디자이너의 보장급여가 같아지는 상황이 되며 이것은 매장 전체의 인건비 상승을 초래하므로 경영악화의 원인이 될 상황이다.

 

최저임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애기를 하고 있지만, 최저임금의 국가정책은 따를 수밖에 없고, 미용업의 경영환경이 대변혁을 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로 인해 근로의 안정과 미용업 종사자의 생활의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바뀌어야 미용업의 수준도 향상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정작 최저임금의 상승과 함께 동반되어 오르는 것이 4대 보험,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재료비 등이 우리의 경영환경을 위협하므로 방만한 경영보다는 현실의 상황을 직시하는 냉철한 현실 주도적 경영이 되도록 마인드 자체의 변화와 미용경영 구조자체의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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