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은 10개의 작은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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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실리콘 느낌이 나는 젤, 메탈 느낌이 나는 컬러 자석을 이용해 독특한 문양을 만들 수 있는 젤,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그라데이션 젤 컬러, 니트의 질감이 나는 젤.

 

생소해보이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러한 젤 제품들은 작년에 론칭해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반지 네일의 제품들이다.

새로우면서도 독특한 반지 네일의 다양한 젤 제품들은 모두 이경은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색의 조합과 조색, 질감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이경은 대표의 원래 직업은 바로 동양화가였다.

“고등학교를 예고를 다니면서 동양화를 전공했었습니다. 1기로 입학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그 결과 고등학교 3년 동안 대학에서 다루는 다양한 기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양화를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됐죠”

어려서부터 받았던 미술 교육을 통해 색감과 표현에 익숙한 이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네일아트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떠난 이 대표는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네일아트를 접하게 됐다.

“15년 전 일본으로 유학을 갔을 당시가 일본 네일아트의 최고 전성기였습니다. 수많은 아트와 트렌드, 제품이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죠. 대학시절부터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일본의 네일아트 문화를 접하고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동양화를 그리며 색과 표현에 있어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던 이 대표는 일본에서 네일아트의 새로운 모습을 접하고 팔리시로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네일아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일본 네일 문화를 겪고 팔리시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며 네일아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표현했던 것을 네일아트로 재해석해서 디자인하게 된 것이죠. 네일 살롱을 운영하며 컬러와 질감을 통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표현을 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게 됐습니다”

이 대표가 네일아트에 빠져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손톱이다.

 

그녀에게 손톱이란 또 다른 표현을 할 수 있는 스케치북인 것이다.

“네일아트에 있어서 스케치북은 바로 손톱입니다.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도 늘 보여 지는 10개의 작은 스케치북이라고 할 수 있죠. 네일아티스트의 목적은 모두 같습니다. 10개의 스케치북에 어떤 표현을 할 것인지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죠. 이러한 고민은 네일리스트들의 매출을 증대시켜줄 수 있는 요인이며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네일아트 자체를 연구하던 이 대표는 자신의 방법으로 새로운 아트를 표현할 수 있는 반지 네일을 출시하게 됐다.

 

기존 제품들의 컬러를 조색하고 새로운 질감을 만들었던 작업을 반지 네일을 통해 보다 많은 네일리스트들에게 알리기 위함이었다.

“반지 네일은 빠른 시간 내에 누구나, 높은 수준의 아트를 표현해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기존에 제가 연구를 통해 만들었던 컬러, 질감을 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죠. 이를 통해 많은 네일리스트가 보다 새로운 아트를 연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지 네일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 대표는 내수와 수출 모두를 잡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네일리스트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한국 네일리스트들의 위상을 올리는데 반지 네일이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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