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문 전문학교, 우리도 할 수 있다”-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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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 전문학교, 우리도 할 수 있다”

실무위주의 강사진 구축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 높여
세계 명문 전문학교 장점만 뽑아 벤치마킹…제2캠퍼스도 준동


 

이운희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장

“여러 해외의 명문 전문학교들을 틈이 날 때마다 둘러보곤 합니다. 뭔가 다른 것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전문학교가 풀어나가야 할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은 이제 칠순은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 열정만큼은 나이를 잊은 듯 했다.

1년에도 몇 번씩 기회가 될 때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의 명문 전문학교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킹을 하기 위함이다.

“베끼면 좀 어떻습니까? 좋은 것은 받아들여야지요. 여러 명문 전문 학교들을 둘러보고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시설, 환경, 커리큘럼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통점이 있더군요. 바로 학교와 강사들의 열정이었습니다. 그 것이 바로 명문이라는 수식어들 달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이 학장은 명문 전문학교의 조건을 강사들의 열정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학생에 대한 열정,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 이것이 학생들에게 전해져야지만 된다는 것.

“사실 각 국의 명문 전문학교를 둘러보니 시설은 별게 없더군요. 오히려 시설은 한국의 전문학교가 더 나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프랑스의 크리스챤쇼보와 같은 명문학교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바로 그 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의 전문학교도 그런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용예술학과를 호서전문학교의 전문성을 대변하는 특화 학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것이 이 학장의 계획이다.

따라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진 구축은 물론 대대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미용예술과의 경우 2003년 토털뷰티과로 시작해 지금은 미용예술과와 방송연예스타일학과로 분과를 한 상태입니다. 내년에는 미용예술과는 헤어와 피부미용으로, 방송연예스타일과는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더욱 세분화해 분과할 계획입니다”

과목의 세분화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호서전문학교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바로 실무능력이 우선된 진정한 전문가 양성이라는 점에서 실무위주의 교수만을 채용하고 있다.

석사학위 이상의 최상의 교수진을 포진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을 통해 맞춤식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미용예술학과를 하나의 특화전략학과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연습용 기자재들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학장은 학생들의 보다 강도 높은 학습과 더 원활한 실습환경 조성을 위해 파주 교하 지역에 1만6백평 규모의 제2 캠퍼스를 준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하자면 기숙학원과 비슷합니다. 수식을 제공받으면서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맘 놓고 뛰어 다닐 수 있는 운동장과 보다 효과적인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실습 시설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성교육도 이 학장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인성이 부족한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전문가일 수 없다는 게 이 학장의 지론이다.

“실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성이 지초가 되어야만 성숙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희 호서전문학교는 기독교 학교로서 교목선생님을 통해 채플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이를 성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원로 전문가들을 명예교수로 위촉해 삶에 대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강의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인성을 키우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학장은 겉만 번지르르한 전문학교가 아닌 내실이 튼튼하게 갖춰진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가 아닌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학교로 만들 것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교육의 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겉모습으로 아무리 좋은 학교 같아도 뭐합니까?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말이예요. 학생이 즐거워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 그 것만으로도 명문 학교가 되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학장은 세계 50대 전문학교의 장점들을 골라내어 호서전문학교에 적용할 방침이라 전했다.

한국에서 최고가 아닌,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문학교가 성장시키는 것이 이 학장의 목표다.

“전문학교는 말 그래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기관이어야 합니다. 학생이 만족하고 그런 학생들이 진정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전문학교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호서전문학교는 전체 인원의 16.7%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재능있는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더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학장은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명문 전문학교가 되는 것은 단지 꿈은 아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가를 배출해 세계적인 전문학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용 기자 bretislav@hanmail.net
사진/ 안성욱 기자 seong_w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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